강원 6개 가축시장 폐쇄…강화도 구제역 파장_슬롯 램프가 켜집니다_krvip

강원 6개 가축시장 폐쇄…강화도 구제역 파장_돈벌이 앱 티루리파_krvip

강원도는 최근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6개 가축시장을 다시 폐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송아지 경매 등을 위해 이날 개장 예정이던 삼척시 미로면 삼척가축경매시장 등 6개 가축시장의 가축 거래가 당분간 전면 중단된다. 이와 관련해 도는 돼지를 키우는 539개 농가에 수의사를 파견해 예찰활동을 벌이고 도내 1만7천여 우제류(구제역에 감염되는 발굽이 2개인 동물)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전화로 이상 유무를 확인 중이다. 아울러 구제역이 발생한 중국이나 동남아 여행을 자제하고 축산농가들이 모이는 행사는 가급적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내 가축시장은 경기 포천시에서 발생한 구제역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1월 9일부터 3월 23일까지 폐쇄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가축시장 폐쇄로 송아지 거래가 중단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매매 당사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송아지 매매 알선제'를 다시 시행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